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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길동 신풍역 인근에 1871세대 공공주택 짓는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입력 2021.09.30 10:00 수정 2021.09.30 10:01

미림지구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대상지 서울대 주변

29일 서울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영등포구 신길동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중 건립 예정인 공동주택 조감도 ⓒ서울시

서울 지하철 신풍역 일대에 1871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졌다. 대상지는 2024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71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동임대주택 281세대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는 7호선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환승역인 신풍역 더블역세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계획안은 신풍역세권 내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공동주택 외 노인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공영주차장·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9일 회의에서는 관악구 미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서울대 주변 고시촌을 포함한 지역으로, 내년 경전철 신림선 역사가 개통한다.


이번 계획은 인접한 2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통합해 그동안 개발이 미진한 특별계획구역을 축소하고, 청년 창업·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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