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상견례 현장 공개…6개월 대장정 신호탄
입력 2021.09.09 10:09
수정 2021.09.09 10:09
10월 19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9일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공개한 상견례 현장에는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빗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 ‘지킬앤하이드’의 굵직한 역사를 함께 써온 주요 창작진을 비롯해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선민,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 등 이번 8번째 시즌을 빛낼 배우들이 전원 참석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한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담은 소감과 각오을 밝히며 첫 대본 리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지만 힘든 시기에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면서 집중력 있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공연이 무탈하게 잘 흘러가서 모두가 행복하게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다. 데이빗 스완 연출은 “이전에 함께 했던 분들도 있고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다. 작품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믿음과 더불어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지킬앤하이드’는 국내에서는 초연된 이후 완성도 높은 프러덕션과 무대를 압도하는 최정상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덕션으로 인정받는 오디컴퍼니㈜의 대표작이다.
또한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치열한 경쟁의 ‘피켓팅’으로 전 예매처 랭킹 1위 석권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며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열기로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