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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직접 일축, 충청 참패 이낙연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 등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1.09.08 21:03 수정 2021.09.08 21:03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근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공작하지 말라"…'고발 사주' 의혹 등 직접 일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과 성남 사업가 진술 압박 의혹을 직접 일축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의혹과 관련해 "내가 그렇게 무섭나. 나 하나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창출이 그냥 되느냐"며 "치사하게 공작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거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국민들께 무한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의혹을 제기하고 검증을 요구하려면 정상적인 자료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야 한다"며 "허위일 때는 당당하게 책임질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통해 하라는 얘기"라고 압박했다.


▲충청 참패 이낙연, '의원직 사퇴'로 與경선 배수진 쳤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지역 기반인 호남에서 "모든 것을 던져 정권재창출을 이루겠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주말 충청권 지역 순회 경선에서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참패하자,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1차 선거인단 투표와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배수진을 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정권재창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배수진을 친 것"이라며 "내부에서 찬반 논의는 했지만 후보의 최종 결정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전세대출도 조이나…"무주택 서민들 갈 곳은 어디"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규제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전세값이 치솟는 가운데 전세대출까지 조일 경우 투자와 무관한 실수요 대출까지 막힐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신용대출 등과 달리 전세대출은 용도가 뚜렷하고 실거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대학 수강신청 보다 더 치열했다"…재난지원금 신청 첫날 서버 먹통


소득하위 88% 국민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6일 오전 9시에 시작됐지만,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이 신청 서비스로 연결되지 않거나 접속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버 과부하 등을 예상해 일부 카드사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서버를 증설했지만 이번 재난지원금 신청에선 동시 접속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크게 늘어 접속 마비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황소처럼 뛴 황희찬, 손흥민 공백 메운 측면 지배자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레바논전에서 측면을 지배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이라크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아쉽게 0-0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피파랭킹 98위 레바논에 신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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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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