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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법 협의체에 與 김종민·김용민 野 최형두·전주혜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입력 2021.09.01 13:40
수정 2021.09.01 13:40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합의

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가 1일 언론중재법 개정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에 합류할 국회의원 명단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에선 최형두·전주혜 의원이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


한병도 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8인 협의체는 양당 국회의원 각 2명, 언론계 및 관계 전문가 2명을 각 당에서 추천해 구성된다. 전문가 선임은 향후 합류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종민·김용민 의원은 모두 '강경 친문' 성향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서 언론개혁을 주도해왔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법사위 소속, 최형두 의원은 언론중재법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수석 회동 후 "법사위를 통과한 안이 있고, 야당이 준비한 안도 있는데, 이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하는 것"이라며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왕 언론중재법의 쟁점 사항을 논의·협의하는 과정이니 중점적으로 제기됐던 사항은 다 같이 논의하며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전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8인이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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