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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게레로, 멀티홈런 가동…오타니와 4개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8.31 18:11
수정 2021.08.31 17:42

홈에서 볼티모어 상대로 시즌 37·38호 홈런포

홈런포를 가동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베이스를 돌고 있다. ⓒ AP=뉴시스

류현진(토론토)의 팀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멀티홈런포를 가동하며 선두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바짝 추격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3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말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게레로 주니어는 4-2로 앞서나가던 7회말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게레로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3연승을 내달리며 가을야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이날 시즌 37·38호 홈런을 가동한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공동 2위로 도약했다. 42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를 4개 차로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한편, 홈런 선두 오타니도 같은 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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