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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광주FC’ 강등권 탈출, 서울 최하위 추락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8.24 23:13
수정 2021.08.24 23:14

강등권에서 탈출한 광주 FC. ⓒ 프로축구연맹

광주FC가 3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잔류 희망의 불을 밝혔다.


광주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에서 성남FC와의 홈경기서 2-0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 휘파람을 분 광주는 8승 4무 14패(승점 28)를 기록, 12위였던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며 1부 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광주는 전반 35분 이순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주공이 헤더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엄원상이 시도한 슈팅이 성남 수비수 권경원의 오른손에 맞고 굴절, 주심은 곧바로 핸드볼 반칙과 함께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권경원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 됐다.


광주는 곧바로 이어진 PK 찬스를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났고 남은 시간 10명이 싸운 성남을 상대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쳐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광주의 순위가 9위까지 올라감에 따라 FC서울(승점 24)이 자연스레 최하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서울은 25일 안방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만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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