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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까지’ 라바리니 감독 재계약 받아들일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8.08 16:15
수정 2021.08.08 16:16

라바리니 감독. ⓒ 뉴시스

배구협회가 여자 배구의 4강 기적을 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구협회 측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지난 6월 말에서 7월 초 재계약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기는 대표팀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마치고 귀국해 훈련하던 시기다.


계약 기간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내년 9월까지다. 다만 라바리니 감독 측에서 확답을 주지 않아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은 상황이다. 배구협회 측은 “라바리니 감독이 올림픽이 끝난 뒤 이탈리아로 돌아가 가족회의를 거친 뒤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2019년 1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자리에 오른 라바리니 감독은 대표팀 첫 외국인 감독이며 ‘비 선수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다만 16세였던 1995년부터 일찌감치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고 한국 여자 대표팀을 맡은 뒤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전술로 호평을 받아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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