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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대…노량진 수산시장發 감염 확산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1.08.07 11:44 수정 2021.08.07 11:45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실내체육관 시설, 직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일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8일(514명) 이후 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또한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11명 추가됐고 용산구 소재 PC방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7명 더 늘었다.


송파구에선 직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11명이다.


기타 과거 발생했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1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18명이다.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만7422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540명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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