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 조기 선발…8월 현장투입
입력 2021.07.30 10:32
수정 2021.07.30 10:33
직류별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간호·보건·의료기술 직류 임용 일정을 앞당겨 발표하고 채용 인원도 늘렸다.
서울시는 30일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간호·보건·의료기술 직류 최종 합격자 410명을 확정해 조기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현장 근무 강도 격화를 고려해, 당초 8∼9월 면접을 진행하고 9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뒤 11월 이후 임용하려던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인원도 지난해 380명 선발 대비 30명을 증원했다. 직류별로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381명, 남성 29명이다.
시는 이들 인력을 내달 17일부터 25개 자치구에 배치해 최근 확대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