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사모펀드 연합, 요기요 인수 유력후보 급부상
입력 2021.07.15 18:25
수정 2021.07.15 18:25
GS리테일과 사모펀드 연합이 배달앱 '요기요' 인수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매각을 위해 퍼미라·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인수전 초기 2조원에서 현재는 1조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다.
요기요는 지난 5월 예비입찰 이후 신세계그룹, MBK파트너스, 어피너티, 퍼미라, 베인캐피탈 등을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했지만 본입찰이 계속 연기되면서 개별 후보들과 협상을 진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궜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에 성공할 경우 현재 서비스 중인 ‘우딜’과 함께 라스트 마일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