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가슴노출 논란…‘지금이 조선시대?’
입력 2008.0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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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조선시대인가?
여배우가 극중 ‘마사지 받는 씬’ 배역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슴이 노출됐을 뿐이다. 이것을 꼬투리 잡아 해당 연기자와 드라마 때리기에 열중하는 것은 가혹하다.
중견 탤런트 이휘향이 때 아닌 가슴노출논란에 휩싸였다.
이휘양은 황금신부 후속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SBS 새 주말극장 <행복합니다>에서 가슴선 노출로 여론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휘향은 지난 10일 방송된 <행복합니다> 2화에서 며느리(최지나 분)와 함께 마사지 관리센터를 방문해 마사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엎드려 마사지를 받던 이휘향의 가슴선이 은근히 드러나 논란이 됐다. 또 <행복합니다>는 최지나의 부각된 살결과 이훈 김효진의 농도 짙은 키스신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민망했다”는 의견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렇게 야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행복합니다>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가슴’이 아닌 ‘가슴선’ 노출이고, 극중 상황에 맞는 배역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여배우의 가슴골이 보일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또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방영하다보니 <행복합니다>가 선정성 논란에 쉽게 말려든 것 같다는 주장을 펼쳤다.
<행복합니다>에 출연 중인 이휘향은 지난 1981년 미스 선발대회 준 미스 출신으로 1982년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극장 <행복합니다>는 중산층 집안과 서민 집안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한 인간미 가득한 드라마다. 이휘향, 이계인, 길용우를 비롯해 이종원, 이훈, 김종서, 안용준,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