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경제정책]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다각화·상품 다양화 지원
입력 2021.06.28 16:07
수정 2021.06.28 12:11
돌봄·직원·프리랜서 협동조합 활성화 추진
혁신형·소셜벤처·생협 등 유형별 맞춤 지원
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다각화, 상품 다양화 시범사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컨설팅·R&D·금융지원 간 연계, 비수도권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이 추진된다.
유형별 지원으로는 지역 사회적경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협동조합 특화분야로 돌봄 협동조합·직원 협동조합·프리랜서협동조합 등 혁신형 협동조합 활성화도 추진된다.
프리랜서가 협동조합의 직원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단기 근로계약을 통해 사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고용협동조합’ 모델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판별기준이 개선되고,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사업과 연계, 교육접근성·탄소배출저감 등 7개 분야의 사회적가치 측정기반 마련 등이 추진된다.
생협 연합회 간 연대·협력 촉진을 위한 전국연합회 설립요건이 전체 생협의 2분의1 동의에서 유형별(보건·의료형·기타 유형) 2분의1 동의로 완화되고, 공동 출자를 통한 공동사업법인 운영 근거 등도 마련된다. 이를 위한 소비자생협법 등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