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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효과?' 국민의힘 지지율 30%…朴 탄핵 사태 이후 최고치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1.06.18 15:02
수정 2021.06.18 15:02

국민의힘 지지율 3%p 오른 30%로 집계

지난 2016년 탄핵 사태 이후 최고치

文 긍정평가 38% vs 부정평가 53%

이준석(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를 돌파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p 오른 3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31%였다.


무당층은 27%였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5%, 열린민주당은 2%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1%p 포인트 떨어진 38%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1%p 오른 53%였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8%는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는 부정 54%, 긍정 26%로 부정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2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4%), '복지 확대'(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코로나19 대처 미흡'(7%), '북한 관계'(6%) 등이 지적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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