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디애슬레틱 선정 EPL 베스트 11…케인·살라와 어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5.18 11:07
수정 2021.05.18 11:07
입력 2021.05.18 11:07
수정 2021.05.18 11:07
리그 득점 공동 선두 달리는 선수들과 스리톱 형성
첼시 더블 견인한 지소연도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
한국 남녀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첼시)이 나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18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지 ‘디 애슬레틱’이 발표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여자 슈퍼리그(WSL) 베스트 11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고, 10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지소연은 WSL 베스트11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첼시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지소연은 팀을 WSL과 위민 리그컵 정상에 올려 놓으며 더블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8강에 올라 있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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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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