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 공개
입력 2021.05.12 16:01
수정 2021.05.12 16:11
더 뉴 G70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 확장해 실용성 겸비
측후면 일체형 유리로 깔끔한 인상 연출
트렁크 개방면적 극대화로 편의성 UP·쿼드램프 연장해 독특한 이미지 완성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유럽 전략 차종 G70 슈팅 브레이크의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다.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을 고려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더 뉴 G70와 동일한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아울러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부 트렁크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면적을 극대화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더 뉴 G70의 운전자 중심구조를 계승했다. 더 뉴 G70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활용,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역동적인 외관과 슈팅 브레이크의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라며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 차종으로 현지 고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