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팝업 오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1.04.27 10:10
수정 2021.04.27 10:10

AK플라자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팝업 행사를 통해 AK플라자 표 ESG 경영을 본격 강화한다.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뜻하는 용어로 최근 AK플라자가 추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


‘언리미트’ 행사는 AK플라자 분당점에서 4월23일에서 5월6일까지 유통업계 최초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인컴퍼니’의 인기 브랜드 ‘언리미트’의 대표 대체육 4종과 밀키트 2종을 비롯해 ‘풀드 바비큐’, ‘마늘 떡갈비 샌드위치’, ‘할라피뇨 바비큐핫도그’ 등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고기를 개발, 유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 론칭을 통해 국내 비건 및 친환경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에 ESG 분야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팝업 스토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친환경 매장 간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진정한 ESG 경영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K플라자 ‘언리미트’ 팝업 스토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발급되는 ‘제로머니’ 교환권은 AK플라자의 일부 매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분당점에 위치한 ‘가든어스’ 매장에서는 ‘제로머니’ 교환권을 제시하면 아이비 화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AK플라자는 친환경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분당점에 ‘마초의 사춘기’와 함께 플랜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든어스’를 오픈했다.


AK플라자의 외식 브랜드 ‘라롬드뺑’, ‘카페드마티네’, ‘키친드마티네’에서는 동물성 재료를 제외한 비건 쿠키 및 쉐이크를 포함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분당점과 수원점의 문화 아카데미에서는 3040 엄마들의 친환경 살림 워크숍 ‘지구엄마살롱’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살림법 강연 등으로 구성된 ‘지구엄마살롱’은 30대 젊은 주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AK플라자는 ‘데일리 프리미엄’이라는 가치 아래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친환경 매장 확대에 힘써왔다”며 “매장 확대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매장 간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