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NC 펠로우십’ 진행
입력 2021.04.15 09:37
수정 2021.04.15 09:37
AI 연구 관련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올해로 4회째
11개 대학 참여…총 상금 2천만원 수여·인턴십 기회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Fellowship)’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유능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게임 AI 트랙’과 새롭게 마련한 ‘뉴럴 그래픽(Neural Graphics) 트랙’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팀별 개발 과제 수행·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게임 AI 트랙에는 고려대·광주과학기술원(GIST)·서울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머신 러닝·딥 러닝 등을 통해 게임 AI 분야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뉴럴 그래픽 트랙은 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카이스트·포항공과대학교(POSTECH)·한양대 등 6개 대학의 그래픽 강의와 연계해 진행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및 차세대 게임을 위한 AI 기반의 최신 그래픽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한다.
엔씨소프트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경진 대회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참가팀에는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이경종 엔씨소프트 AI 센터 게임AI랩(Lab) 실장은 “NC 펠로우십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