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맞은 롯데 마차도, '이상 없음' 소견...9일 합류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1.04.09 00:07
수정 2021.04.09 00:08
입력 2021.04.09 00:07
수정 2021.04.09 00:08
두 차례 MRI 검사와 신경 전문의 검진 끝에 '이상 없음' 판정
9일 롯데 선수단 합류 예정...몸 상태 따라 출전 시점 결정
헤드샷을 맞고 쓰러진 딕슨 마차도(29·롯데 자이언츠)가 ‘이상 없음’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8일 "마차도가 헬멧에 공을 맞은 이후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신경 전문의의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마차도는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3회초 NC 선발 송명기 직구에 헬멧을 맞았다.
강한 투구에 머리를 맞은 마차도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구급차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7일 NC전에 결장해 야구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공을 맞은 직후 검사를 받았는데 골절이나 출혈이 발견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차도는 9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후 몸 상태에 따라 출전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