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엔지니어링과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3.21 09:00
수정 2021.03.20 17:10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개발·서비스 확대 등 협력

KT, 5G·ABC 핵심기술로 도시 효율성 향상 기여

KT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경기도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혁신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한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한다.


이 사업에서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수인 데이터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 MOU를 계기로 양사 간의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개발 역량과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ABC) 기술 시너지를 통해 경기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건설·개발 산업 분야 혁신을 위해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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