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 현대건설과 4년 동행 마침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03.16 17:18
수정 2021.03.16 17:18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이 4년간 잡았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16일 현대건설은 이도희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4월 현대건설 감독직에 올랐던 이도희 감독은 4년 만에 팀을 떠난다.


이도희 감독은 부임 첫해였던 2017-18시즌, 팀을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플레이진출을 달성했고, 이듬해에는 5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 못했고, 세터 이다영이 흥국생명으로 떠난 올 시즌은 최하위에 그치며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전망이 파다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후임 사령탑으로 강성형 여자대표팀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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