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락 부동산원 원장 취임…"부동산 통계 정확성 높일 것"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2.26 18:27
수정 2021.02.26 18:27
입력 2021.02.26 18:27
수정 2021.02.26 18:27
한국부동산원은 26일 손태락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태락 원장은 1962년 경북 포항 태생으로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손태락 원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이날 대구혁신도시 부동산원 본사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손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 및 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지리정보시스템기술(GIS)을 활용해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주택통계의 표본 확대를 통해 조사·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지원하고, 부동산 시장 소비자 권익 보호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며 "한국부동산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명실상부한 부동산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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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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