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현대차·기아와 '차세대 DTG' 개발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1.28 14:05
수정 2021.01.28 14:07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현대차 및 기아차와 '차세대 디지털 운행 기록계(DTG)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DTG는 기존 운행기록단말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단말기 기능과 활용도를 높인 것으로, 운행기록 수집률 증가, 관제서비스 확대 및 운전습관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신규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현대차·기아는 모바일 DTG와 연계된 차세대 DTG를 개발하고, 차세대 DTG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및 부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차세대 DTG 활용을 통해 운행안전관리·관제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자동차 검사 및 단말기 현장단속 간소화 등도 추진한다.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차세대 DTG 개발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주는 서비스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빅데이터를 보유한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운행기록의 활용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체계 강화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