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주연작 '고백', 2월 17일 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1.25 09:45
수정 2021.01.25 09:45
입력 2021.01.25 09:45
수정 2021.01.25 09:45
영화 ‘고백’이 2월 17일 개봉한다.
리틀빅픽처스는 25일 ‘고백’ 개봉 확정 소식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배우 박하선의 표정이 인상적인 얼굴을 포착했다. 커다란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한 시선과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문구가 절실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박하선은 극중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박하선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 받은 배우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분한다. ‘밤의 문이 열린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영화에 출연한 어린이 배우 감소현이 학대 받는 아이인 보라 역을 맡아 박하선과 하윤경이 연기하는 역할들과의 특별한 연대를 쌓는다.
‘고백’은 데뷔작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