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2.9조 규모 신항만 공사 수주에 16%대 급등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12.24 09:11
수정 2020.12.24 09:11
입력 2020.12.24 09:11
수정 2020.12.24 09:11
이라크 남부 '알포 신항만 건설' 1단계 공사 26억2500만 달러에 수주
대우건설이 2조9000억원 규모의 신항만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40원(16.74%) 상승한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라크 정부는 알포(Al Faw)신항만 건설 1단계 공사를 대우건설이 전담하는 수의계약 내용을 담은 정부계획안을 내각에서 통과시켰다. 대우건설은 이미 1단계 공사 가운데 진입도로 건설, 방파제 공사 등 일부 프로젝트를 따낸 상황이다. 이번 공사는 26억2500만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이며, 정식 계약은 내년 초에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우건설은 같은 날 모잠비크에서 4억5564만달러(약 5050억원) 규모 'LNG Area 1' 공사도 수주했다.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연산 640만 톤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 2기와 부대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등 공정 시공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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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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