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사망설…모친·지인 "무사하다, SNS 해킹당한 것"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1.24 09:48
수정 2020.11.24 09:48
입력 2020.11.24 09:48
수정 2020.11.24 09:48
배우 윤지오의 SNS에 추모글이 올라오면서 사망설이 불거졌지만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윤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쇨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글이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들이 윤지오의 사망설을 제기했다.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하지만 윤지오의 지인은 댓글에 "통화해서 무사한 것 확인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됐으며 현재 전문가를 통해 계정복구를 시도하고 있다. 누가 이토록 악랄한 짓을 했는지 밝혀내고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이다"라고 윤지오의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후 윤지오가 설립한 시민단체의 사무총장인 김상민 씨는 24일 YTN을 통해 "윤 씨의 어머니와 연락한 결과 SNS가 해킹당했고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을 둘러싼 성접대 강요 사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횡령 등의 의혹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로 출국했으며 강찰은 윤지오에게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수사당국이 이미 자신의 소재를 다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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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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