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고려 무신 정권 마스터…전현무 “막장 드라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11.22 20:00 수정 2020.11.22 12:07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하극상이 판치는 고려 무신정권 이야기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64회에서는 지난주 힘찬 서막을 연 고려 무신들의 ‘복수혈전’ 특집을 이어간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정태우는 피 튀기는 권력 전쟁으로 얻어낸 고려 최초 무신정권 100년 역사 여행을 펼쳐낸다.


제작진은 “이날 설민석은 고려 권력의 정점 ‘펜트하우스’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한 무신들의 막장 드라마 뺨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극상이 판치고, 권력을 잡았다 하면 향락과 폭정에 빠지는 무신정권 100년은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였다고. 계속해 나타나는 더 센 놈의 등장에 ‘선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경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막장 드라마의 정점을 찍어 보겠다’고 말하며, 무신정권 끝판왕 주인공을 소개했다. 바로 최충헌이다. 최충헌은 앞선 다른 무인들과는 달리, 4대를 이어 최씨 정권을 이어갔다고. 왕 위에 선 국정농단의 끝판왕 최충헌의 만행은 ‘선녀들’의 분노를 부글부글 끓게도 했다. 또 뜬금없는 비둘기 쟁탈전으로 시작된 1차원적인(?) 복수혈전과 권력 때문에 혈육을 죽여버리는 최충헌의 막장 드라마가 펼쳐져 흥미를 자극했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오후 9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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