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손예진, 할리우드 진출 논의에 “두려움 있지만, 해보고 싶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11.18 10:05 수정 2020.11.18 10:06

배우 손예진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엘르 12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엘르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극강의 연기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을 매료시킨 배우 손예진. ‘브라이드앤유’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의 의상들을 소화하며 우아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10주년을 맞은 브라이드앤유의 첫 번째 뮤즈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작품을 기다리다 우연히 쉬게 된 경우는 있어도, 일부러 쉰 적은 거의 없었어요. 저 자신이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 하죠. 꾸준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저 스스로 열정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 순간순간 지치기도 했고 슬럼프도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손예진은 “사실 그 전에 특별한 욕심은 없었어요. 내가 한국 작품도 하기 벅찬데, 과연 외국어로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라며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언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한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보고 싶다고요. 부딪혀 보면서 많은 걸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겨요”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