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안정적 배당수익률 주목...목표가↑"-KB증권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11.12 08:57
수정 2020.11.12 08:57
입력 2020.11.12 08:57
수정 2020.11.12 08:57
KB증권은 12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높고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에 주목해야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현대오일뱅크의 실적개선 폭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한국조선해양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에 따른 지분법손실 반영 등이 실적부진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메리트는 유효한데 올해 주당 배당금은 1만8500원으로 예상되고 배당수익률은 7.2%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는 향후 두산인프라코어와 대우조선해양 M&A 진행과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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