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장르만코미디’ 멤버들 정신개조 돌입
입력 2020.09.12 18:40
수정 2020.09.12 14:14
JTBC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인 ‘장르만 연예인’에서 이근 대위가 숙소 만들기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임우일은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으로 본 훈련을 꼽았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장르만 연예인’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즘 시트콤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너튜브 프로젝트 ‘가짜사나이’를 출범시킨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표 마라맛 UDT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조회수 급상승을 위해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이내 바닷물에 절여지고 구역질까지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제야 기초적인 체련 훈련만이 끝났을 뿐이다. 본격적인 훈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생존 훈련이 시작된다. 이근 대위는 “가장 중요한 건 Mind set(정신 상태)이다. 내가 무조건 살아남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라며 멤버들의 마인드 개조를 시작했다. 그는 생존에 필요한 네 가지 숙소, 물, 불, 음식을 강조하며 생존 훈련 1단계인 숙소 만들기 훈련을 지시, 오후 훈련의 서막을 열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멤버들이 가진 건 오직 칼 한 자루 뿐이다. 이에 멤버들은 Lean to 숙소와 A 프레임 숙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자르고, 필요한 물품을 무인도에서 자체 수급하는 등 고군분투 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때 늙은이 임우일은 “살면서 지금이 제일 힘들다”며 회의감에 휩싸였다고 전해져 혹독한 훈련을 예감케 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매서운 포스를 뿜어내는 이근 대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나무를 잡고 있는 이근 대위의 옆에 서 넋이 나간 듯한 이세진의 표정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단체로 배 튀기기 기합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된 바, 이들의 생존 훈련기에 궁금증이 더욱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