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 방역 프로그램 실시…“안심하고 탑승하세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04 15:12
수정 2020.08.04 15:13

‘케어 퍼스트’로 고객 신뢰 확보

코로나19 예방 비대면 수속 강화

대한항공은 4일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에 두는 대한항공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조치들을 소개해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해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대한항공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활동을 안내한다.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주문형비디오오디오(AVOD)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상영한다. 1분 30초 분량 영상은 대한항공의 안전・보안 담당 임원 인터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위생용품 세트도 제공한다.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안내지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개시를 기념해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에서 이날부터 일주일 간 모든 탑승객에게 키트를 증정한다. 일주일 후에는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모든 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와 탑승구에서 요청하는 승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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