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PART13’로 날릴 스트레스, 회사원으로 변신한 TOP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7.03 13:00
수정 2020.07.03 10:07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13’ 앨범에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13회에서 공개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오프닝 송이었던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함께 부른 ‘이브의 경고’를 시작으로 ‘런 투 유’(Run To You), 강진과 TOP7이 함께 부른 ‘땡벌’ ‘삼각관계’가 수록된다.


이어 임영웅의 ‘진달래 꽃’, 이찬원의 ‘쓰리랑’ ‘산다는 건’, 김호중의 ‘천년의 사랑’, 장민호의 ‘맨발의 청춘’, 임영웅·영탁·정동원이 함께 부른 ‘잘못된 만남’, 임영웅·장민호·김희재의 ‘바꿔’, 임영웅·정동원의 ‘환희’까지 총 12곡이 담긴다.


‘스트레스 타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TOP7은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물리치고 있는 간호사 신청자와 통화 연결이 되었다. 방호복 때문에 더위에 지친 신청자와 전국 의료진에게 임영웅은 록 스피릿을 끌어올려 ‘진달래꽃’을 열창해 감사와 응원을 실어 보냈다.


또 TOP7은 전국에 분포된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위해 ‘90년대 댄스 메들리’를 준비했다. ‘잘못된 만남’부터 ‘바꿔’ ‘런 투 유’ 등으로 시청자들의 흥을 돋웠다. 뿐만 아니라 태어난 지 120일 된 아이를 재우며 전화를 받은 신청자를 위해 정동원은 임영웅과 함께 ‘환희’를 불러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흥이 넘치는 김호중의 팬은 폭풍 고음이 필요한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김호중에게 요청했다. 김호중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파워풀한 성량과 고음을 보여주며 열창했다. 이찬원은 허리 수술로 활동이 제한되어 속상하다는 신청자를 위해 ‘산다는 건’을 부르며 쾌유를 빌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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