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 2.93%...전월비 9.38p%↓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4.29 17:16
수정 2020.04.29 17:16
입력 2020.04.29 17:16
수정 2020.04.29 17:16
지난달 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큰 폭 하락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와 은행 25곳에서 낸 출시 3개월 이상 205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평균 2.93%로 한 달 전(12.31%)보다 9.38%포인트 떨어졌다.
금투협은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유가 급락에 따라 단기간 약세장으로 진입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저위험’ 상품의 누적 수익률이 5.7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저위험’(3.87%), ‘초고위험’(2.67%), ‘고위험’(2.35%), ‘중위험’(1.75%) 순이었다.
누적 수익률 5%를 넘긴 MP는 수익률 집계 대상의 36.1%에 해당하는 74개에 그쳤다. 이 가운데 14개 MP만이 10%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55개나 됐다.
누적 수익률이 가장 높은 MP는 29.4%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었고 회사별로는 DB금융투자가 평균 9.5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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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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