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영화 '공수도', 입소문 힘입어 극장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3.25 09:32
수정 2020.03.26 08:38
입력 2020.03.25 09:32
수정 2020.03.26 08:38
청출 액션물 '공수도'가 4월 9일 CGV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그노스는 "'공수도'는 아시아 12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최초 올레TV 초이스 선정, 올레TV 단독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위권 안착, 올레TV 실시간 3위 진입 등 진기록을 쏟아냈다"며 "성원에 힘입어 CGV 개봉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냈다"고 25일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극장개봉을 먼저 진행하고 2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인 영화시장에서 IPTV에서의 흥행세에 힘입어 극장개봉으로 이어지는 것은 '공수도'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CGV에 이어 다른 극장의 개봉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수도'는 정의롭지만 나약하기 짝이 없는 종구, 공수도 관장의 딸이자 공수도 유단자인 채영,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이 '공수도'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영화 '작전시티'(2012)를 연출한 채여준 감독이 연출했다. 오승훈, 정다은, 손우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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