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SK이노베이션, 필기시험도 온라인화…비대면 채용 확대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3.23 10:40
수정 2020.03.23 10:40
입력 2020.03.23 10:40
수정 2020.03.23 10:40
SK이노베이션은 '서류-필기-면접' 3단계로 이어지는 채용 과정을 전면 비대면 처리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많은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상황에서 혁신 기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부터 진행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 면접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22일부터는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통해 필기전형 역시 비대면으로 치루고 있다.
이번 필기에는 약 300여명이 응시했으며, 수험생들은 각각 화상통화 시스템에 접속한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치렀다.
앞으로 진행되는 면접 절차 또한 100%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에서도 노트북, 데스크톱 등 IT 기기를 통해 화상 면접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면접관과 질의응답 할 수 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입사를 꿈꾸며 오랜 시간 준비해온 지원자를 위해서라도 채용 일정을 연기나 중단 없이 진행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라 판단했다"며 "회사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략으로 구축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채용 과정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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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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