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압도적 시청률 1위…‘미우새’도 꺾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3.23 09:13
수정 2020.03.23 09:13
입력 2020.03.23 09:13
수정 2020.03.23 09:13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2화 ‘우리들만의 육아 리그’ 편은 전국 기준 11.9%(1부), 14.8%(2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기록은 동 시간대 1위, 일요일 전체 예능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같은 시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은 11.4%(1부), 12.4%(2부), 12.2%(3부)에 그쳤다.
이날 ‘슈돌’ 방송에서는 예절 수업을 위해 서당을 찾은 ‘윌벤져스’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슈돌’ 아이들의 필수 코스가 된 서당을 찾은 것.
아이들은 훈장님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예절 수업에 돌입했다. 특히 주목을 끈 건 벤틀리의 ‘먹성’이었다. 벤틀리는 인내심에 대해 배웠지만 훈장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참을 인’이 적힌 종이를 모두 찢어버렸다. 이후 훈장님에게 혼날까봐 새로운 종이에 참을 인을 써 모른 척 넘어가려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훈장님은 아직 어린 벤틀리 대신 샘 아빠를 대신 혼내 본보기를 보이려 했고, 효심이 가득한 윌벤져스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다. 윌리엄은 자신이 아빠와 동생을 대신해 맞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바지 자락을 걷어 올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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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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