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김소은 "코로나19에 위안 되길"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3.17 13:15
수정 2020.03.17 13:15
입력 2020.03.17 13:15
수정 2020.03.17 13:15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에 출연진과 감독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도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슈퍼 전파자'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18일 이후 국내 영화로는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성훈은 "힘든 시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세계적으로 힘든데, 영화를 보시고 감동과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기를 잘 버텨서 웃으면서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소은은 "관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극장에 오셔서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고, 김소혜는 "평범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힐링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권 감독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움츠려 있기엔 답답한 면이 있다. 영화를 보시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 성훈 김소은 주연의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3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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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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