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6000억 금융 지원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2.27 10:22
수정 2020.02.27 10:23

NH농협은행은 2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소상공인에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경영안정자금'과 '코로나 피해기업 특례보증' 명목으로 20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영세 관광사업자에게는 5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에게 3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담보대출 지원도 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자금대출을 기업별로 최대 5억원 지원하고 있다. 이 자금은 최대 1.0%(농업인 최대 1.7%)이내의 대출금리 우대와 최장 12개월 이자납입 유예에 활용된다.


오경근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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