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은지원 "4인조 재편, 팬들게 죄송"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1.28 13:29
수정 2020.01.28 13:29

4인조로 새출발하는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첫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첫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번 활동이 유독 주목을 받는 것은 강성훈이 탈퇴하면서 4인조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강성훈은 지난해 1월 팀에서 탈퇴한 것은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떠나야 했다.


이로써 젝스키스는 고지용과 강성훈이 빠진 채 4명만이 남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은지원은 "6명이 함께 했을 때가 가장 좋은 추억인데 팬들께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멤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새로운 메인보컬을 정하기보다 곡에 맞는 보컬들을 채웠다. 그만큼 부담과 책임감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재진은 몰라보게 보컬이 향상됐다. 랩과 댄스가 아닌 보컬로 다시 태어난 이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올 포 유'를 발표한다. 3월에는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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