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에 항공기·선박 운항 차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1.27 16:20
수정 2020.01.27 16:13
입력 2020.01.27 16:20
수정 2020.01.27 16:13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오전까지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돌풍이 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부터 28일 오전까지 30∼80㎜, 산지와 북부·동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10분 제주에서 김해로 출발 예정이었던 진에어 LJ563편을 비롯해 오후 2시 50분 현재 11편이 결항했고, 113편이 지연 운항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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