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 사망, 누리꾼 "너무 안타까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9.11.24 20:47
수정 2019.11.24 20:59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연합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 조사하고 있다.

비보를 접한 팬들은 충격적인 반응이다.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얼마나 힘들었을까...고인의 명복을 빈다", "오보이길 바란다. 너무 충격이다", "설리에 이어 또 이런 비보라니...안타깝다"고 말했다.

걸그룹 카라로 2008년 연예계에 데뷔한 구하라는 '미스터', '맘마미아', '프리티 걸'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해체 후에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불법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을 둘러싼 고소전을 벌였다. 재판에 넘겨진 최씨는 올해 8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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