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신규취항
이도영 기자
입력 2019.11.12 11:11
수정 2019.11.12 18:02
입력 2019.11.12 11:11
수정 2019.11.12 18:02
호주 제트스타와 공동취항...내달 8일부터 주3회 운항
제주항공은 호주 제트스타 에어웨이즈(JETSTAR Airways)와 공동운항(Code Share)으로 내달 8일부터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중단거리 노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노선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앞서 제주항공과 제트스타는 지난 5월 3일 공동운항에 대한 운수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라 제주항공은 자사 편명인 7C7002를 사용하지만 실제 운항은 제트스타가 담당한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오후 11시 15분(이하 현지시각)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 3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골드코스트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환경으로 이름이 알려진 휴양지로, 전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취항일로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홈페이지에서 골드코스트 항공권 구매 후 공유하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인천공항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트스타와의 협력으로 성장 기반 확대와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