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NIPA-LGU+, 5G IoT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협약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1.10 08:45
수정 2019.11.10 08:47

중소기업 기술자문·컨설팅 지원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융합산업본부장(가운데), 박상봉 LG유플러스 품질센터장과 5G IoT 분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중소기업 기술자문·컨설팅 지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분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5G 연동 기술규격에 맞춰 IoT 제품을 검수하고 사전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소기업이 이전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규격을 공유하고 각사 테스트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주고받는 등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5G IoT 제품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신사 사전 테스트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테스트로도 대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양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5G IoT 관련 기술자문과 컨설팅 등의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융합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혁신을 이끌고 중소 혁신기업을 함께 육성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봉 LG유플러스 품질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확산에 기여하고, 5G 생태계의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은 "SK텔레콤은 초연결시대의 주요 서비스가 될 5G IoT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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