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독일 자산운용사와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MOU
백서원 기자
입력 2019.10.22 16:20
수정 2019.10.22 16:21
입력 2019.10.22 16:20
수정 2019.10.22 16:21
항공기·부동산·신재생에너지 등 상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시장의 우수 자산 가치 보유한 우량 해외 대체자산 발굴
KTB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독일의 자산운용사인 도릭(Doric), 콰도로(Quadoro)와 부동산 등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도릭과 콰도로로부터 항공기와 해외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투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활용하고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콰도로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약 3900억원 규모의 티센터(T-center) 빌딩에 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인연을 맺었다.
2005년 설립된 도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보잉사 777, 에어버스사 A380, A330 기종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개 글로벌 항공 리스회사 중 자산규모 상위 20%에 해당하는 약 70억 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도릭의 자회사 콰도로는 약 20억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운용 중이다.
조현면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3사 모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대체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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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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