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결혼·임신 발표
부수정 기자
입력 2019.10.07 08:52
수정 2019.10.07 08:58
입력 2019.10.07 08:52
수정 2019.10.07 08:58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지난 6일 한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라며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돼 있던 결혼을 20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든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예쁜 행동으로 앞으로 내 공간을 채워달라"고 말했다.
속도위반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에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속도위반은 도로 위에서나 범죄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일에 범죄가 되느냐"며 "아기 때문에 결혼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을 먼저 결심했다. 상견례까지 끝이 나고, 집까지 구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고 나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새 맴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2013년 탈퇴했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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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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