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후보 10곳 선정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0.02 16:31
수정 2019.10.02 16:31
입력 2019.10.02 16:31
수정 2019.10.02 16:31
연내 우선 협상 대상 부지 선정
연내 우선 협상 대상 부지 선정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부지 후보 1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후보지는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 2곳 등이다.
지난달 14일까지 진행한 제안서 접수에서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개인·민간사업자 등 96곳이 참여했다.
네이버는 “후보 부지 선정은 투명성·공정성·객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재해·재난 및 지반의 견고함을 포함한 안전성과 통신, 전력과 같은 인프라 활용의 용이성 등 당사의 사업 일정을 고려한 시기의 적절성 등을 수치화했다”며 “외부 전문가에 의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철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안자가 제출한 제안서·현지 실사·법규·지역 조례·고시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고 했다.
네이버는 10개 부지 제안자와 협의를 거쳐 연내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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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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