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주문’ 출시
입력 2019.09.26 11:57
수정 2019.09.26 11:58
테이블 QR코드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첫 이용 고객에 결제금액 10% 포인트 적립
테이블 QR코드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첫 이용 고객에 결제금액 10% 포인트 적립
네이버는 26일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주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이블주문은 고객이 직접 테이블 위에 부착된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메뉴를 확인한 뒤 주문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원스톱 주문 툴’이다. 음식점, 카페 등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업종이라면 어디서나 적용 가능하다.
테이블 주문을 적용하면 고객이 몰리는 바쁜 시간대에도 매장을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주문내역 및 접수 여부를 사업주뿐 아니라 고객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식점 메뉴가 바뀔 때도 사업주가 직접 테이블주문 내 ‘관리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다.
사업주는 테이블주문을 이용한 고객들이 직접 남긴 리뷰, 평점 등을 반영해 메뉴를 개선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테이블주문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누구나 ‘네이버 예약 파트너센터’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업주가 제출한 양식을 바탕으로 온라인 메뉴판과 QR스티커, 프로모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테이블주문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테이블주문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서비스 첫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종민 리더는 “테이블주문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사업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 경험을, 고객에게는 한층 편리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받아왔다”며 “많은 사업주가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