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폭로 여파…안재현, 모델 계약 해지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8.22 17:16
수정 2019.08.22 17:19
최근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안재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가 안재현과 계약을 해지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근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파경을 맞은 가운데 안재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가 안재현과 계약을 해지했다.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안재현 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2년 전 안재현과 첫 계약 당시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돼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고 판단돼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콘텐츠도 삭제할 예정이다. 고객분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춰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구혜선의 SNS 폭로로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음이 알려졌고, 소속사 측은 이미 두 사람이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이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은 전날과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경과 관련해 폭로에 나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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