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1년 만에 안방복귀…밀도 있는 인물 예고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3.22 08:58
수정 2019.03.22 08:58
입력 2019.03.22 08:58
수정 2019.03.22 08:58
배우 봉태규가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봉태규의 소속사 iMe KOREA(아이엠이코리아) 측은 22일 "봉태규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닥터 탐정'은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사회 고발물 드라마로, 죽음이 자연의 농락이 아닌 인간의 농락이고 사후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이 문제일 때 나서는 닥터 탐정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봉태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로 치장한 된장남 의사로, 내막에는 15년 전 벌어졌던 아버지의 참혹한 죽음에 의문을 갖고 복수를 꿈꾸고 있는 허민기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했던 봉태규는 약 1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 '닥터 탐정'을 통해 또 한 번의 밀도 있는 인물을 구축해 내겠다는 각오다.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각종 광고 러브콜이 쇄도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온 봉태규가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와 또 어떤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년 만에 돌아오는 봉태규의 드라마 복귀작 '닥터 탐정'에는 '리턴'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진희와 배우 이기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7월 '초면에 사랑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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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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