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5320만원부터

조인영 기자
입력 2019.01.31 11:27
수정 2019.01.31 11:27
뉴 3시리즈ⓒBMW코리아

BMW 코리아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는 뉴 320d 디젤 모델과 뉴 330i 가솔린 모델 등 총 2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되며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에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외관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76mm 길어진 4709mm, 전폭은 16mm가 늘어난 1827mm, 전고는 6mm 높인 1435mm,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진 2851mm로 기존 대비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다.

전면부 디자인에는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있으며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돼 있다. 또한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있다. 후면부 디자인 또한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돼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보여준다.

내부 디자인 역시 새로워졌다.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고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됐으며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시인성이 개선됐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노브와 그 옆으로 옮겨진 엔진 시동 버튼 등 이전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 및 조작 콘셉트가 적용됐다.
뉴 3시리즈ⓒBMW코리아

국내 출시될 뉴 3시리즈 엔진 라인업은 총 2가지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뉴 3시리즈의 차체 구조와 섀시 기술은 향상된 주행 역학과 민첩한 핸들링 특성, 정교한 조향 능력과 우수한 제동 성능 등 개발 시점부터 여러 가지 우선 순위를 중심으로 명확하게 개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55kg 줄였으며, 10mm 낮아진 무게 중심에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구현하는 한편 차체 구조 및 서스펜션 장착의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최적화된 공기역학성능으로 자동차의 공기 저항 계수 역시 0.23까지 감소시켰다(BMW 320d 기준).

이외에도 전 모델에 유압식 댐퍼가 장착되어 뉴 3시리즈만의 스포티함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BMW 뉴 3시리즈의 고급스러움은 혁신적인 옵션으로 더욱 부각된다. 전 모델에 이중접합유리의 윈드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추가로 330i 럭셔리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측면에도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췄다.

7세대 뉴 3시리즈의 가격은 BMW 뉴 320d 기본 모델이 5320만원, 럭셔리 모델이 56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620만원이다.

뉴 330i는 럭셔리 모델 60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220만원이다. 아울러 320d xDrive 기본 모델이 5620만원, 럭셔리 모델이 5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5920만원이다.

330i xDrive 모델의 경우 럭셔리 모델 6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6510만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BMW 뉴 3시리즈는 2019년 3월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3시리즈ⓒBMW코리아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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