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이 누구야” 권아솔 솔직한 심경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31 10:01
수정 2018.12.31 10:01
입력 2018.12.31 10:01
수정 2018.12.31 10:01
ROAD FC ‘끝판왕’ 권아솔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100만불 토너먼트 ‘끝판왕’ 권아솔은 최근 공개된 ‘불쾌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놧다.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불쾌한 인터뷰’는 선수들이 자칫 예민할 수도 있는 약점들을 콕 짚어 물어보며, 재치 있게 풀어내는 자체 콘텐츠다. 이번엔 ROAD FC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인 권아솔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기자회견장에는 토너먼트에 참가한 샤밀 자브로프(34)의 세컨으로 UFC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가 자리했다.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하빕의 이름이 계속 언급되자 권아솔은 “하빕이 누군데 자꾸 이름이 나와. 미안한데 나는 너를 몰라. 너 누구니?”라고 말했고 이는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불쾌한 인터뷰를 통해 ROAD FC 직원이 직접 권아솔에게 “정말 하빕 모르세요?”라며 격투기 팬 모두가 궁금해 했던 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권아솔은 “솔직히 알고 있었다. 근데 그 자리의 주인공은 나였는데, 걔 얘기가 나오면 안 되지 않나. 걔가 뭐라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격투기 팬들이 궁금해 했던 질문들을 ROAD FC 직원이 직접 권아솔에게 물어본 불쾌한 인터뷰 영상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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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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